미국 내 북한 인권단체들이 올해 막바지 행사 준비로 바빠졌다.
우선 5일(월) 워싱턴 DC 내 울리 매머스 극장에서 북한에 거주하는 두 자매의 탈출 시도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연극 ‘You for Me for You’가 공연된다. 미아 정(사진)이 극본을 쓴 ‘You for Me for You’ 외에도 울리 매머스 극장에서는 12월2일까지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 자세한 정보는 극장 홈페이지(www.woollymammot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북자 지원단체 ‘재미탈북민연대(NKUS)’는 10일(토) 메릴랜드 엘리컷 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기금 모금 김밥 판매전을 연다.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30분. 주문 예약은 이메일(jinhyekus@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16일(금)에는 워싱턴 DC 내 에벤에셀 커피 하우스에서 탈북자의 아픔을 그린 영화 ‘크로싱(Crossing)’이 상영되며 음악 연주도 있다. 자리가 제한돼 있고 음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참석 희망자는 이메일(yuchanna@gmail.com)로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디펜스 포럼재단(회장 수잔 솔티)은 탈북자는 물론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세계의 소식을 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 가운데 하나인 자유북한방송(Free North Korea Radio)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숄티 회장은 “디펜스 포럼재단 홈페이지(defenseforumfoundation.org)에서 기부 의사를 표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뉴저지주 클립스에 소재한 탈북자 지원단체 ‘PSALT NK’는 ‘희망의 상자(Boxes of Hope)’ 나누기 캠페인을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개한다. 상자 안에는 탈북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격려의 말이 담긴 카드를 담을 수 있으며 PSALT에 직접 전달하거나 자원 봉사자들에게 전해주면 된다. 홈페이지(www.psaltnk.org)를 방문하거나 이메일(info@psalt.org)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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