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의 P2P(Peer to Peer Learning)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일 시작된 P2P 가을 학기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보다 16% 증가한 152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14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며 나머지 학생은 대기자 명단에 올려 져 있다.
P2P 프로그램은 월요일은 비엔나(가정상담소), 화요일은 센터빌(센터빌 고교), 수요일은 애난데일(애난데일 고교)에서 오후 7시-8시 반까지 진행 중이다.
P2P는 상급생과 하급생이 1대1 짝을 이뤄 우등생인 상급생이 하급생에게 학업 지도를 제공하는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 상급생은 봉사시간을 적립 받고 지도를 받는 하급생은 학업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받는 효과가 크다. 배우는 학생인 버디(Buyddy, K-11학년)와 가르치는 학생인 헬퍼(Helper, 8학년-12학년)로 구분된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전주형 카운슬러는 “지난 여름학기까지 P2P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성적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가르치는 상급생들 중 22명이 7월 미 정부에서 수여하는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1학기는 내년 2월 6일 종강되며 2학기는 그 다음 주인 2월 11일 시작된다. 2학기 P2P 등록은 12월부터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정상담소 홈페이지(www.iNIF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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