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대 정기총회를 통해 새 임원들을 선출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2013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회장 김범수 목사 등 2일 본사를 방문한 회장단은 유석희 사장과 교계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뜻을 모은 뒤 300여 한인교회들의 연합과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는 새 사업들을 발표했다.
신년 중점 사업은 교회 및 기관장들과의 잦은 만남으로 공조 체제를 다지고 목사, 사모, 은퇴 목사들을 격려하는 기회를 늘리며 각 교회들의 부흥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전도 세미나 개최에 맞춰졌다.
워싱턴교회협의 주요 행사는 다시 세분하면 10대 계획으로 구분된다. 우선 12월2일(일) 오후 6시 워싱턴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축하음악예배와 12월10일(월) 오전 11시 맥클린장로교회에서 갖는 각 교단 기관장과의 간담회가 새해를 맞기 전에 해야 할 일.
2013년 상반기에는 1월7일(월) 오후 6시로 예정된 신년 하례 예배, 2월15일과 16일 오션 시티에서 개최하는 목사·사모 수양회, 3월31일(일) 오전 6시에 갖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4월15일부터 17일까지 증경회장단의 한국 초기 선교사 마을 방문, 5월 13일 오전 22시 원로목사 위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7월26일부터 28일까지 복음화대성회가 예정돼 있는데 초청 강사인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는 ‘우리 서로 함께 하나 되어’를 주제로 이 시대 교계가 들어야할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교회협은 9월13일과 14일로 전도 세미나를 가진 뒤 10월28일(월)에 39차 정기총회를 열게 된다.
이밖에 재정 이사 모임, 교회협 수첩 제작, 제3회 어린이 찬양예배(5월5일), 청년연합회 수련회(6월), 미자립교회 및 해외 선교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 골프대회, 증경회장들과의 평가회 등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주력해야할 행사들이다.
재정은 6만5,000달러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는데 회원 교회들의 회비(2만달러), 재정이사회비(5,000), 후원금(5,000달러), 골프대회 수익금(5,000달러), 헌금(2만5,000달러), 기타(5,000달러)로 충당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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