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장로교회(김병은 목사)가 4일(일)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는 예배를 갖는다.
메릴랜드 밀러스빌에 위치한 한사랑장로교회는 한 번도 교회 건물을 소유한 적이 없으면서도 볼리비아에 11개의 예배당과 원주민 목회자 사택을 세워 관심을 끌고 있는 교회. 선교지에 건축을 하는 것 외에도 볼리비아 원주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췌사픽 신학대학원 등과 연계해 브라질과 페루, 동북 아시아 지역 신학교들을 대상으로 개혁 신학을 전수해온 역사도 성도들이 갖는 자부심이다.
김병은 목사는 “우리 교회 건물은 없어도 가난한 나라의 주민들을 위해 교회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특권이었다”며 “지난 10년 해외 선교 서역에 중점을 둬왔다면 앞으로는 1.5세와 2세 교육에 아낌 없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주년 창립 예배에서는 췌사픽신학대학원의 ‘Arch Vand Devender’ 학장과 전정구 목사, 더글러스 존슨 목사 등이 기도, 축사, 축도 등의 순서를 맡는다. 참석자들을 위한 친교 만찬과 기념품도 준비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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