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독청년들의 신앙열정이 12년째 믿음의 불꽃으로 활활 타고 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청년연합회(회장 이태우)는 3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브리지웨이 커뮤니티 교회에서 제12회 매치 스트라이크 청년 부흥집회를 열고, 선교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은 ‘열방을 향한 빛’을 주제로 한 이 집회에서 워십댄스, 찬양과 함께 힙합, 브레이크 댄스 등을 가미해 젊은 신앙을 다채롭게 발산했다. 또 다민족 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브리지웨이 커뮤니티 교회의 드라마팀이 참여, ‘Build a Bridge to Me’를 공연했다. 이 교회의 데이빗 앤더슨 목사는 미주의 한인교회가 감당해야할 사명에 대해 설교했다. 앤더슨 목사는 WAVA(FM 105.1) 라디오 진행과 피닉스대 교수도 맡고 있다.
매치 스트라이크 대표이사인 송창수 전도사는 “이번 매치 스트라이크는 메릴랜드 지역의 다양한 교회 청년들이 더 강한 연합을 이뤘고, 한인은 물론 타민족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집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집회를 위해 청년연합회원들은 찬양, 워십댄스, 기획, 홍보, 영상팀을 꾸려 지난 9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준비모임을 가져왔다. 이태우 회장은 “우리의 작은 불꽃이 메릴랜드에 큰 부흥을 이루기를 기대하며 집회를 준비했다”며 “온나라를 불태우는 성령의 불길로 쓰이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지난 2000년 “청년들이 예수 안에서 모여 하나가 되고, 새롭게 깨어나도록 불을 지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집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비약적으로 성장, 메릴랜드지역 한인기독청년들의 최대 부흥집회로 자리 잡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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