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국제 마라톤대회 출전 인원을 더 늘리기로 했다.
6일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마라톤 참가 신청자 중 3,000명의 인원을 필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이클 너터 필라 시장은”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취소된 뉴욕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자들에게 필라 국제마라톤 참가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며”마라톤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마라톤 애호가들의 이웃 사랑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인원은 3000명으로 제한하며 뉴욕 마라톤 참가 신청자 중 제비뽑기를 통해 추가 참가인원을 선정, 이 메일을 통해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뉴욕마라톤 대회는 세계 3대 국제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전통과 명성이 있으며 지난 4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한편 필라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인원 추가로 발생하는 뉴욕 마라톤 참가 신청비 일인당 200달러 가운데 절반인 100달러는 샌피 피해 성금으로 적십자사에 기탁키로 했다.
필라델피아 국제 마라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풀코스, 하프 마라톤, 8K 등으로 나뉘어져 벤 프랭클린 파크웨이를 출발점으로 개최된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