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필라델피아 시의원 선거에서 데이빗 오 가 필라 한인 이민 역사상 첫 공직 선거에서 승리하며 시의원에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는 펜실베니아 주 첫 한인 하원의원이 탄생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공직선거에서 중앙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지역 패티 김(민주.사진)후보가 펜실베니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펜실베니아 주 103지구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패티 김 후보는 단독 출마한 덕에 100% 득표율로 당당히 하원에 입성하며 펜실베니아 주 한인 이민역사를 새로 썼다.
CBS 방송 앵커 출신의 패티 김은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06년 해리스버그 시의원에 당선,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기반을 조성해 왔다.
이날 패티 김 당선 소식에 해리스버그 지역 등 중앙 펜실베니아 한인 커뮤니티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패티 김 후원위원회 나광렬 위원장은”비로소 첫 한인 하원의원 탄생이라는 역사를 쓰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면서”패티 김의 하원의원 당선은‘우리도 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제시해 주는 의미 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이 주류 정치계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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