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의 이민 정착과 교양 및 직업 교육을 위해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가 설립한 무지개 종합기술학교가 첫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30일 개교한 무지개학교는 12주간 시민권, 영어, 옷 수선, 컴퓨터, 라앤댄스 등 5개의 강좌를 열어 모두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인회는 내년 1월말 개강 예정인 2기에는 분재, 간호보조사 강좌를 추가할 계획이다.
6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가진 제1기 수료식에서 장두석 회장은 “가르침에 헌신적인 교사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3개월간 배운 것들을 사회에서 잘 활용해 모범적인 선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장 회장은 “계속 강좌를 늘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명실상부한 기술학교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태 이사장은 “1기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한인회 임원과 강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장 회장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어 강사를 대표해 허권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수료생 대표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좌 별 강사는 옷 수선 신 데레사, 영어와 시민권 허권 목사, 컴퓨터 백성규 사무총장, 라인댄스 수잔 김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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