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의회에 첫 아시아계 여성이자, 중국계인 수잔 리 주하원의원의 한인 후원모임이 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열렸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서재홍 수도권MD한인회장, 김성찬 전 미주한인세탁인총연합회장이 함께 마련한 이 모임에는 김병대 코리안리소스센터 대표, 이광서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장, 최향남 연방사회보장국 홍보관, 이태수 메릴랜드세탁협회 사무총장, 박충기 특허청 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광희 전 MD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 리 의원은 차기 주상원 출마의사를 밝히며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리 의원은 “한인커뮤니티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메릴랜드의 교역 및 기업 진출은 물론 상인들의 어려운 일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정부의 아시아계 관리 채용 확대, 이민자에 대한 통역서비스와 한국어 선거 용지 및 안내문 제공 등에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리(58) 의원은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태어나 몽고메리카운티에서 성장했으며, 메릴랜드대와 샌프란시스코법대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이다. 지난 2002년 주하원의원에 첫 당선된 이래 내리 연임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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