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개월 만에 30위권으로 추락했다.
FIFA가 7일 발표한 11월 세계축구 랭킹을 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728점을 얻어 지난달보다 7계단이나 떨어진 32위에 랭크됐다. 한국이 30위권으로 추락한 것은 지난 6월(35위) 이후 5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 7월 20위권으로 진입했던 8월에 29위를 차지한 이후 랭킹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에는 25위까지 올랐으나 지난달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해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오는 14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호주는 랭킹포인트 719점으로 한국 바로 밑인 3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810점)이 2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페인(1,564점)은 이번 달에도 1위를 지켜 지난해 9월부터 1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어 독일(1,421점)이 변함없이 2위를 유지했고, 아르헨티나(1,349점)와 포르투갈(1,178점)이 지난달 랭킹에서 자리를 맞바꿔 3, 4위를 달렸다. 이어 3계단을 점프한 이탈리아가 5위에 올랐고 잉글랜드, 네덜란드, 콜롬
비아, 러시아, 크로아티아가 6~10위로 탑10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국은 5계단 상승한 27위에 랭크돼 다시 20위권으로 복귀했고 멕시코도 5계단 상승해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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