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내 카지노 리조트 건립에 세계적인 카지노 그룹 윈 호텔 리조트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윈 호텔 리조트 스티브 윈 회장은 8일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강변에 최고급 호텔,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고루 갖춘 대형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고 싶다 고 밝혔다.
이를 두고 카지노 업계에서는 윈 호텔 리조트 그룹이 필라시에 카지노 라이선스 허가 신청을 할 것 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기존 델라웨어 강변에 영업중인 슈가 하우스 카지노와 거리상 너무 가까워 허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시에는 지난 2010년 사우스 필라델피아에 폭스우드 카지노 설립이 허가됐으나 팍스카지노가 거리상 가깝다며 소송을 제기, 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현재 이를 놓고 카지노 라이선스를 가져 오기 위한 업계의 물밑작업이 뜨거운 상태다.
윈 호텔 카지노는 라스베가스와 마카오 등지에 대형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동산 개발업자 바트 블래스타인은 필라 시내 브로드 스트릿 선상의 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신문 사옥을 카지노 리조트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