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의 날(베테란스 데이)를 기념하는 버지니아 매나세스 퍼레이드에 한인 단체들이 10일 대거 참여해 한미우호와 친선 강화에 기여했다.
매나세스 올드 타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부 등 향군 단체들과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재미대한 태권도협의회 동부지회 시범단, 문화단체 등이 현수막을 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퍼레이드를 벌였다.
센터빌 소재 JUB 문화센터 소속 어린이들은 한복을 입고 차량에 올라 소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으며 볼티모어 풍물패와 태권도협의회 동부지회 시범단이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워싱턴지회는 행사장 인근 공원에서 화보 전시회를 열었다.
재향군인회 이병희 동부지회장도 “한인 단체들은 매년 열리는 메나세스 향군의 날 퍼레이드에 올해로 세번째 참가했다”며 “이 행사는 한미 우호 증진과 동맹 강화, 안보 의식을 높이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미동부 재향군인회, 월남전 참전자회 워싱턴지회, 미동부 해병대 전우회, 워싱턴향군여성회, 한인연합회, 재미대한태권도협회 동부지회, 메릴랜드 상록회,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워싱턴 모터사이클 동우회, 아름다운 여성들의 모임, 볼티모어 풍물패, 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연합회 등이 참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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