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는 내년 초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의료관광단을 보낸다.
한인회는 10일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가진 임원회의에서 지난달 동산의료원과 맺은 MOU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1차 관광단을 모집하기로 했다.
장두석 회장은 “메릴랜드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한편 동산의료원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의료관광단 구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한인회를 통한 의료관광단에게 한국 내 의료보험 급수 중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산의료원은 조만간 관련 프로그램을 한인회에 보내올 예정이다. 동산의료원과 메릴랜드 한인회간 의료관광 프로그램은 대구시가 적극 후원하고 있다.
장 회장은 메릴랜드한인회원증을 소지한 한인들은 원 스톱 진료서비스와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의료 관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회는 내달 16일 볼티모어 소재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리는 송년 파티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프로그램들을 확인했다.
한인회는 송년파티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인상은 곧 공고를 내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추천은 자천 또는 타천 모두 가능하며 각계에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인회는 이 밖에 연말을 맞아 한인 노인들이 많은 양로원을 방문, 위로하는 한편 내달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 및 결산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장두석 회장은 “2달 밖에 남지 않은 올 한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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