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무소속)의 지지조직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만들어졌다. ‘워싱턴 해피스’는 11일 오후 우래옥에서 결성대회를 갖고 안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성대회에는 김재숙 워싱턴 민주동지회장, 신필영 전 워싱턴한인회장, 윤흥노 PNP 포럼 대표, 김치환 한국민주평화연구소 사무총장, 이재수 사람 사는 세상-워싱턴 대표, 고대현 민주평화통일워싱턴DC 한인연합 상임대표 등 워싱턴 지역의 야권인사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석했다.
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지조직인 미주담쟁이 포럼의 박공석 대표와 유학생과 청년들의 범야권 지지조직인 ‘미래를 여는 2030’의 정재욱 대표도 참석해 상호 연대를 과시했다.
30대인 써니 김 공동대표(회계사)는 인사말을 통해 “안철수 후보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워싱턴 한인들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20대인 조이스 윤 공동대표(변호사)도 “안철수 후보가 공정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젊은이들과 사회적 약자, 재외동포들에게도 희망이 있는 우리의 조국을 위해 모두 분발하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밝히는 한편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워싱턴 해피스는 곧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한편 페이스 북 등 SNS를 활용해 안 후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회원들을 모집하는 등 조직을 확장시켜나갈 예정이다.
워싱턴 해피스는 안 후보 캠프의 공식 팬클럽인 ‘안철수와 해피s(스)’의 지부 격으로 해외에서는 처음 발족됐다. ‘안철수와 해피스’는 안 후보가 지난해 청춘콘서트를 진행할 때 활동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중심으로 모임이 만들어졌다.
연락처 (571)354-5817 써니 김, 오후 5시 이후.
이메일 washingtonhappys@yahoo.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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