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웨이 495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 일명 ‘유료 차선 다인승 톨레인(HOT)’가 마침내 17일 공식 개통된다.
버지니아 교통부(VDOT)는 13일 타이슨스코너 소재 쉐라톤 프리미어 호텔에 밥 맥도넬 주지사,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마크 김 주하원의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통축하 기자회견을 갖고 495 익스프레스 레인 개통을 알렸다.
맥도넬 주지사는 “495 익스프레스 레인 개통은 교통체증이 심각한 북버지니아를 위해서는 큰 진전”이라면서 “이 프로젝트를 가능토록 협조한 수많은 기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맥도넬 주지사는 또 “이 프로젝트는 공사기간 동안 일자리 창출을 도왔고 앞으로는 북버지니아 지역을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495 익스프레스 레인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하부 구조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 레인 공사는 1만6,000명의 일자리를 가능케 했고 버지니아 주 전체적으로 35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은 “교통 부문에서 생각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토록 한 맥도넬 주지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션 코나턴 버지니아 교통부장관은 “495 익스프레스 레인은 교통체증이 심각한 이 지역에 숨통을 트게 하고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스프링필드-덜레스 톨로드 양방향 14마일
■495 익스프레스는
스프링필드 인터체인지로부터 덜레스 톨로드에 이르는 익스프레스 레인은 양방향으로 각각 2차선에 걸쳐 설치되며 구간은 14마일이다.
이 구간에는 총 11개의 출구가 설치됐다.
중간에 톨 부스가 없기 때문에 익스프레스 레인 이용을 위해서는 ‘E-Z 패스’를 구입해야 한다.
익스프레스 레인 이용자들이 부담하는 비용은 1마일 당 적게는 20센트에서 많게는 1달러 25센트이다. 전체 구간 비용은 5-6달러. 3명 이상이 카풀을 할 경우에는 무료이나 E-Z 패스 플렉스가 필요하다.
운전자들은 E-Z 패스 또는 E-Z 패스 플렉스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버지니아 운전자들은 www .ezpassva.com, 메릴랜드운전자들은 www.ezpassmd.com를 통해 구입이나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북버지니아 지역의 AAA, 수퍼마켓인 웨그만스, 자이언트 푸드와 타이슨스 코너 DMV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877-762-7824(버지니아), 888-321-6824(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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