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탁구 고수 5명이 오는 23(금)부 25일(일)까지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2012 줄라 북미 팀 챔피언십’대회에 출전, 우승을 노린다.
이번에 출전하는 한인 선수는 고성수(조지아. 레이팅 2324), 정수산(뉴욕. 2299. 전 수원시청), 이수미(텍사스. 2294. 전 대한항공), 고성진(뉴욕. 2210), 강규석(뉴욕. 1953) 선수 등 5명으로, 이들은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에서 치러지는 단체전에 출전한다.
1만 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미 전국에서는 물론 캐나다, 독일, 일본, 멕시코에서 몰려온 쟁쟁한 탁구 고수들이 대거 참가, 열전을 치르게 된다.
150대의 탁구대에서 200여개의 팀이 열띤 대결을 벌일 이번 대회는 9판 5선승제로 A그룹부터 F그룹까지 실력 별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에는 특히 1996 애틀란타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독일의 요르크 로스코프 선수를 비롯해 천 웨이싱(세계 28위), 대니얼 하베손(호주 국가대표. 세계 74위), 캐나다 국가대표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고성수 선수는 “일차적으로 예선리그에서 1등해 A그룹에 합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선 경기에서는 8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경우 입장료 20달러를 내면 경기 기간 내내 참관할 수 있다. 한편 한인 출전 선수들은 25일 오후 2시 메릴랜드 글렌버니 소재 늘사랑교회에서 워싱턴 지역 탁구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레슨과 친선 경기 시간을 갖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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