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시내에서 노숙자 대상 도시 빈민 선교와 빈민 아동을 위한 애프터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이사장 이영섭 목사)는 오는 17일(토) 다운타운 노숙자 100명을 초청, 추수감사절 위로 잔치를 연다.
이 잔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추수감사절 예배, 공연, 점심식사와 함께 노숙자들에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겨울파카를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 잔치는 볼티모어, 벧엘, 경향가든, 갈보리, 빌립보, 올네이션스(VA) 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후원했다.
도시선교센터 대표인 김봉수 목사는 “이번 잔치는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 여러 교회와 후원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노숙자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주변에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배신감”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접근해야 마음을 연다”고 강조했다.
도시선교센터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344회의 배식과 전도,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매년 여름에는 각 교회의 협조로 여름 성경학교와 도시 빈민 체험 학습을 진행해 왔다.
한편 도시선교센터는 12월 2일(일) 오후 6시 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도시빈민선교와 애프터 스쿨 기금 마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는 지역교회 성가(중창)팀과 피바디음대생 및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김 목사는 “도시 빈민과 지역 아동을 위한 음악회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김봉수목사 (443)494-922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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