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항공박물관 새롭게 단장 마치고 개방
미 우주인들 30년간 배출한 모형기
지난 1981년부터 작년까지 30년간 미국 우주인들을 길러낸 우주선 훈련기(Shuttle Trainer)가 이번 주말인 10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애틀 항공박물관은 그 동안 1,200만 달러를 들여 박물관(9404 East Marginal Way S. Seattle)내에 ‘찰스 시모나이 우주관’을 완공했고, 이곳에서 전시된 훈련기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기는 날개가 없지만 길이가 122피트, 높이 48피트로 실제 우주선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됐으며 미국이 지난 30년간 발사했던 135회 우주선의 비행사들을 훈련시켰다. 주로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우주선에서 사용된 최첨단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고, 모형도 거의 똑같아 관람객들은 실제 우주선을 타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시애틀 항공박물관은 은퇴한 미국 우주선 4대 가운데 한 대를 유치하기 위해 정계와 재계를 동원해 노력했지만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워싱턴 DC에 밀려 ‘차선책’으로 지난 4월 훈련기를 가져오는데 만족해야 했다.
시애틀 항공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성인 17달러, 65세 이상 노인은 14달러, 5~17세는 9달러이고 4세 이하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museumofflight.org)나 전화(206-764-5720)으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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