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태워 도피 도운 친구는 그레이스 하버서 붙잡혀
스노호미시 카운티 먼로 소재 주립 교도소에서 지난 7일 재소자 한명이 탈옥해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틀이 지난 9일 현재 잡히지 않고 있다.
주 교정국(DOC)은 자동차 상해 및 절도 혐의로 복역중이던 브랜던 머스토(37)가 만기출소를 3개월여 앞두고 7일 저녁 철조망을 넘어 탈옥했다고 밝혔다.
DOC는 잔여 복역기간 4년 미만의 경범자들만 수용된 감옥을 빠져나와 10피트 높이의 철망을 넘은 머스토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친구의 차에 올라 도주했다며 그의 도피를 도운 친구(59)는 다음 날인 8일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채드 루이스 DOC 대변인은 머스토의 친구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그의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루이스 대변인은 머스토가 수사전략을 눈치 챌 우려가 있다며 수사상황을 언론에 자세히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브랜던 메릴이라는 가명으로도 통하는 머스토는 작년 5월 서스턴 카운티에서 캐딜락 SUV를 운전하고 가다가 모터사이클을 탄 사람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와 커빙턴에 있는 한 장비회사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도합 2년 가까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으며 내년 2월 출소할 예정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