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공원국, 해안청소 등 24시간 일하면 무료로 제공
주정부가 관장하는 공원, 등산로, 유원지 등의 주차장 출입증으로 사용되는 연간 30달러짜리 ‘디스카버 패스’를 구입할 형편이 못 되는 영세민이나 학생들은 24시간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무료로 패스를 받을 수 있다.
버지니아 페인터 공원국 대변인은 지난해 주의회가 사용자 부담 원칙의 디스카버 패스 제도를 도입하면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무료 패스 제공 규정을 제정했지만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페인터 대변인은 이 제도가 주정부와 영세민들에게 ‘윈윈’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당국은 해안 쓰레기청소, 망가진 등산로 보수, 나무 심기 등을 자원봉사로 이룰 수 있고 영세민들은 그 대가로 무료 패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자원봉사가 필요한 작업장을 해당 웹사이트나 지역 레인저 오피스에 게시하고 있으며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업한 시간을 서면으로 확인해준다. 총 24시간을 채운 봉사자는 이 확인증을 당국에 보내면 디스카버 패스가 우송돼 온다.
당국은 디스카버 패스를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해 연발연시 선물권으로 판매하는 마케팅 작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바루 자동차와 계약을 맺고 딜러에 찾아오는 예비고객들이 시험운전을 할 경우 패스를 무료로 증정하도록 하고 있다.
디스카버 패스는 작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0만여 매가 팔렸다. 이들 중 절반가량은 10달러짜리 1회용이다. 디스카버 패스 없이 주립공원에 주차하면 99달러 벌금을 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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