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지역 세탁업소 9곳 각 9500달러 지원
필라지역 한인 운영 세탁업소 9곳이 환경보호 장려금으로 각 9천5백 달러를 수령하게 됐다.
최근 주 정부 환경청이 필라델피아 한인세탁인협회(회장 강우진. 사진)에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한인세탁소 가운데 Adam’s Run Cleaners와 Amy Swan Cleaners Inc 등 9개의 한인세탁소가 퍼크 머신의 교체 비용으로 각각 9천5백 달러를 보조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환경 장려금 수령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매상감소와 퍼크 드라이크리닝 머신을 교체해야 하는 한인세탁업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세탁인협회 강우진 회장은 “9천5백 달러를 지원받는 업소들은 퍼크 머신을 교체하는 업소들 가운데 환경청의 소정양식에 맞춰 9월 말까지 접수한 업소로서 특별히 문제가 없는 한 먼저 접수한 업소부터 지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 장려금은 펜실베니아 주정부 산하 환경청(DEP)이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1차로 56개 사업장에 41만8천49달러를 지원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종별로는 세탁소가 모두 19개 사업장에 총 18만2천7백 달러를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필라델피아지역 세탁소가 11개로 가장 많고 버틀러카운티를 비롯 체스터카운티와 컴벌랜드카운티 등 8개 카운티에서 각각 1개 업소가 선정됐다.
이번 1차 선정된 필라델피아내 세탁소는 Adam’s run, Amy Swan, choice, Hahn Shelmire, Jones Smith, New Riff, P & J One Hour, Professional One Hour, 6301 Royal, S.M & Jake, Yoon”s Family Cleaners 이며 이 중 9곳이 한인 운영 세탁업소이다.
한편 강 우진 필라세탁인협회장은 “종전의 퍼크 머신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4백30달러를 내는 동시에 소정양식을 12월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면서 “한글로 번역한 양식을 가지고 있으니 한인세탁인들이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는 215-771-7532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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