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건강(대표 최훈석)이 소외된 한인들을 위해 한국일보에 희사한 사랑의 꿀가루가 워싱턴 지역 4개 한인단체에 전달됐다.
본보는 15일 영신건강이 내놓은 ‘하이비 꿀가루’ 150박스를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 메릴랜드교회협(회장 윤종만 목사),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 봉사단체인 예진회(대표 박춘선)에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미주기아대책기구 정승호 목사와 각 단체 대표자들이 참가해 기부품을 유익한 데 쓸 것을 다짐했다.
김범수 목사는 “사랑을 주고받는 모습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일”이라며 “영신건강과 한국일보의 사랑의 뜻이 더욱 확산돼 한인사회가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꿀가루는 영신건강이 뉴욕의 허리케인 샌디 피해자들과 워싱턴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내놓은 것으로 총 500박스(시가 3만달러 상당)에 달한다.
영신건강은 신선한 꿀과 로얄젤리 제품을 생산해온 유기농 전문기업으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몇 년 전부터 본보를 통해 노인단체 등에 꿀 가루를 전달해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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