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이하 KAGRO, 회장 어윤한)가 15일 노인회와 봉사단체 등 3개 한인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캐그로는 이날 낮 한성옥에서 워싱턴버지니아한인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박희규), 예진회 봉사센터(회장 박춘선)에 각 1,000달러씩 성금을 전달했다.
캐그로 우영석 이사장은 “지난 9월 불우이웃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각 단체장들은 “캐그로에서 좋은 행사를 통해 소중한 성금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한인단체들도 캐그로처럼 노인회와 봉사단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워싱턴버지니아한인통합노인회는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을 버크 노인아파트와 알링턴 소재 락우드 노인아파트에 각각 500달러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캐그로는 내년 1월 27일 연례 장학금 시상식 및 신년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장학금 시상식에는 한인 학생 3명을 비롯해 총 1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된다.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는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어려운 형편의 회원들이 장학금 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 (301)518-0465 어윤한 회장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