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의는 박주영(27)이 출전 시간 확보와 득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주영은 16일 스페인 일간지 아틀란티코와 인터뷰에서 “매일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며 “출전 시간은 코칭스태프가 정하는 것인 만큼 선수는 비록 적은 시간이 주어줘도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22일 헤타페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박주영은 이후 골 침묵에 빠졌고, 파코 에레라 감독도 “박주영의 활약이 기대치에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주영은 “팀의 모든 선수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나도 편하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역시 더 많은 경기에 나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며 “훈련장이나 숙소에서도 매일 골과 경기출전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셀타 비고에서 3개월째 지낸 소감에 대해선 “아직 가족이 함께 살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비고로 올 예정”이라며 “이곳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