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피격 도발 2주년을 맞아 20여 한인단체들이 북한을 규탄하는 행사가 18일 개최됐다.
미동부 워싱턴해병대전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안보결의대회에는 워싱턴총영사관, 대사관 국방무관, 워싱턴 평통, 미동부재향군인회, 한미애국총연합회, 한미자유연맹, 한미우호증진협의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북한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문수 해병대전우회장의 개회로 시작된 행사는 김인식 한국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의 격려사 대독, 이호연 해병대사령관의 추모사 대독, 윤순구 총영사와 이서영 국방무관, 이병희 재향군인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순구 총영사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연평도 피격은 우리 국민들에게 살아 있는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강연에 나선 이희문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우리의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적과 대치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적은 3대 세습체제하에 독재를 하고 있는 김씨 정권 일가”라고 강조 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인 연평도 포격은 2010년 11월 23일 발생했다. <이창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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