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리그에서 뛰는 한국선수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우수 해외파’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AFC는 올해 해외파 최우수선수(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 후보에 마크 슈워처(풀럼·호주), 신지 가가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토 나가토모(인터밀란·이상 일본)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올해 신설됐다. AFC 기술연구그룹이 후보를 뽑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함부르크) 등 한국선수들이 모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수 이근호(울산)는 이미 알려진 대로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2012)’ 후보에 포함됐다. 이근호는 이 상을 놓고 알리 카리미(이란), 루카스 닐(호주), 모센 벵가르(이란), 정지(중국)와 다툰다.
‘올해의 선수’는 AFC가 주는 최고의 영예이며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국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삼는다. 해외 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은 이 상의 후보에서 제외돼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부터 해외파 부문이 신설됐다.
AFC는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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