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을 어린이 교육에 접목시킨 ‘국악 교육 워크숍’이 17일과 18일 양일간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 소리청 강당에서 열렸다.
한국 국악놀이 연구소 팀장으로 근무했던 어린이 국악 교육 강사 김희진씨는 국악 관련 교육자들과 한국학교 교사, 시니어 센터 지도자, 레크레이션 강사, 학부모 등 참가자들이 학생이나 리더의 입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재미있게 놀이로 풀어보는 국악 교육방법을 제시했다.
워크숍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국악동요, 쉬운 장구 장단에 맞추어 해보는 캐롤 송, 국악 동요 음악에 맞추는 소고 율동. 한삼으로 배워보는 탈춤의 기본동작 등 수업에 활용 가능한 각종 다양한 놀이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을 다가오는 연말 행사에서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소리청 김은수 대표는 “2세들을 위한 국악 놀이 학습 워크숍이 좀 더 체계화되어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 전통의 국악 놀이 학습이 미주에 널리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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