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80호 골 폭발…한해 최다 85골 기록 -5
▶ 바르셀로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
리오넬 메시(10번)는 20일 두 골을 추가, 올해 골 합계를‘80’까지 끌어올렸다.
챔프 첼시 탈락 위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신기록 경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메시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테디엄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와의 G조 원정 5차전에서 2골과 1개 도움을 폭발시켜 바르셀로나(스페인)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록한 2골로 메시는 올 한 해에만 80골을 작성했다.
12일 스페인 프로축구 정규리그 마요르카전에서도 역시 2골을 추가, 한해 최다 골 기록 역대 2위에 오른 메시는 이제 이 부문 최고 기록까지 단 5골만 남겨뒀다.
한 해 최다 골 기록은 1972년 게르트 뮐러가 독일 대표팀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작성한 85골이다.
전반 16분 다니 알베스의 선제골을 도와준 메시는 10여분 후 자신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록 작성에 시동을 걸었다. 메시는 전반 2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슈팅이 골키퍼 다리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달려들어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에 그는 페드로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또다시 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대승을 마무리했다.
4차전에서 셀틱(스코틀랜드)에 덜미를 잡힌 바르셀로나는 당시 악몽을 떨치고 4승1패(승점 12)로 G조 선두를 굳혔다. 남은 한 경기에서 지더라도 16강에 오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5골을 터뜨린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첼시(잉글랜드)는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에 일격을 당해 16강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첼시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테디엄에서 열린 E조 원정 5차전에서 유벤스투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38분 파비오 콸라이렐라의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연데 이어 후반전에 아르투로 비달과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골을 엮어 손쉽게 이겼다.
2승3무(승점 9)를 만든 유벤투스는 조 2위로 올라섰다. 1위인 샤흐타르 도네츠크(러시아)와는 불과 승점 1차다.
반면, 첼시는 2승1무2패(승점 7)로 3위로 내려앉았다. 첼시는 6차전에서 노르셸란(덴마크)을 반드시 이기고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유벤투스를 꺾어줘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