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된 이웃에 그리스도 사랑실천
▶ 작은나눔, 오클랜드지역 노숙자에 아침 대접 12년.
오클랜드 8가와 옥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오픈 도어 미션(Open Door Mission)건물앞에는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이른 아침에 노숙자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이들은 작은나눔이 매 일요일 아침마다 서브하는 식사로 한끼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작은나눔은 이와같이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위해 12년째 식사 서브를 해오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나흘앞둔 18일 아침에는 작은나눔이 햄과 오트밀,계란,헤시 브라운등 특별한 아침식사를 서브했다. 또 이날 아침에는 플레젠튼에 있는 주손길장로교회(담임 유기은 목사)의 청소년들이 나와 기타반주로 함께 찬양을 하며 지친 영혼을 위로 했다. 식사에 앞선 예배시간에 주손길교회 장로교회 이한주 전도사(교육부 유스 담당)는 “길을 잃어버린 영혼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으로 영적으로 변화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날 주손길교회 유스그룹 소속 청소년들은 준비 해 온 양말을 노숙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작은나눔의 박희달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지난 12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작은나눔을 실천해 왔다면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년째 참여하고 있는 김안국씨는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는 것에 즐겁게 봉사해왔다”고 말했다. 작은나눔의 노숙자 아침 식사 서브에는 석진철 목사를 중심으로 피스토스교회 청년들이 봉사하고 있다. 18일 아침에는 박희달 대표를 비롯 김재윤,김인선,김안국 작은나눔 이사와 김송이(산 라몬 Iron Horse 미들스쿨),이윤주씨,주손길교회 청소년등이 봉사에 참여했다. 작은나눔 봉사관련 문의 (510)708-2533
<손수락 기자>
주수감사절기를 맞아 주손길교회 청소년들이 16일 오클랜드 오픈도어 미션을 방문하여,노숙자들에게 찬양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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