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한국 설 기념 민속축전이 내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지역에서 1주일간 개최된다.
축전은 미국예술재단(NEA) 후원으로 메릴랜드 대학, 찰스카운티 월돌프 소재 웨스트레이크 고교, 토마스 스톤 고교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각설이 팀, 판소리 팀과 동양화가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한식, 서예, 종이접기, 판화 찍기, 민속 게임 등은 예년처럼 소개된다.
이번 축전 준비를 위해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사진)은 21일 한국으로 출국해 한 달간 체류한다.
이태미 이사장은 “제 3회 미주 춘향선발대회를 4월에 했던 것을 KBS 본선에 참가하는 시간이 촉박해 이번에는 민속축전 일환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아태문화 축전 및 설 기념 문화축전 등을 지속 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아태문화유산의 달은 연방정부가 정해놓은 달이고 설 기념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이 주 기념일로 통과됐기 때문”이라면서 “한인 사회와 미 주류사회가 축전을 통해서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부메릴랜드한인회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많은 한인 단체가 함께 개최하는 축전으로 발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은 재단은 이와 관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재단 카페를 통해 춘향선발대회, 한국 국악경연대회, 미주 수퍼 모델 선발대회 신청자를 받는다.
문의 (703)507-4492 이태미 회장, http://cafe.daum.net/kacaf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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