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오는 29일(목)부터 12월 7일까지 ‘한글 씨앗전 Seeding Hangul: Design Exhibition on Hangul’이란 주제로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워싱턴DC내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최된 ‘ㅎㅇㅅㄷ 타이포그라피. 편집디자인. 20년’의 미국전으로, 1991년부터 현재까지 홍익대학교 시각 디자인과에서 만든 책들과 현재 활동중인 한국 디자이너 및 학생들의 한글 로고타입 포스터, 다양한 한글 꼴 디자인, 인포 그래픽 등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한글 타이포 그라피, 편집 디자인 책들을 디지털 복원한 아이패드 앱이 런칭돼 무료 배포된다.
29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참가, 한글 창제원리와 우수성 소개, 한글 꼴의 역사, 탈네모 한글꼴 디자인, 전시 참여 작가와 한글관련 앱 개발 등이 소개된다.
30일에는 세종 한국어 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꼴의 역사 및 우수성을 소개하고 직접 손으로 한글로 디자인한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간단한 음식이 제공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02)587-6163
주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