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개최 한식 경연대회에서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송영완)이 지난 주말 개최한 제1회 한식경연대회에서 시애틀지역 요리전문학교인 ‘르 코르동 블루’의 ‘고요한 아침(Morning Calm)’팀이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오후 턱윌라에 위치한 르 코르동 블루에서 열린 이날 경연대회에서 ‘고요한 아침’팀은 애피타이저로 천사채 샐러드와 매운 호박죽을, 메인으로 김치 갈비롤을, 후식으로는 배를 활용한 ‘모닝 캄’ 메뉴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과 오는 12월4일 열리는 ‘코리안 음식 축제’에서 3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이번 경연대회 수상 메뉴를 제공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총 4개 대학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연대회에서 레이크 워싱턴 기술대학(LWIT) 추석팀이 2등을 수상했고,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애틀과 사우스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심사는 시애틀위클리 음식평론가인 하나 라스킨씨와 유명 음식경연 TV 프로그램인 ‘아이언 셰프’에 출전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이첼 양씨,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퓨전 한식당인 ‘찬’을 운영하는 박형순씨가 맡았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4명씩 한 팀을 구성해 김치를 반드시 포함하면서 고추장ㆍ된장ㆍ멸치ㆍ두부ㆍ홍삼 등을 코스별로 2개 이상 사용해 음식을 만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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