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새 50센트 하락해 1년 전보다도 싸져
시애틀지역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을 줬던 가솔린 가격이 지난 한달 사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해 가격대 이하로 회복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와 ‘시애틀가스프라이시스닷컴’에 따르면 19일 현재 시애틀지역의 일반등급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3.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9센트, 한달 전에 비해 52센트가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특히 1년 전의 갤런당 3.71달러에 비해서도 21센트가 낮아로 올 여름 이후 처음으로 가솔린 가격이 1년 전보다 더 싸졌다.
하지만 시애틀지역 가솔린 가격은 이날 전국 평균가격인 3.43달러에 비하면 7센트가 여전히 비싸다. 워싱턴주 평균가격도 19일 기준으로 갤런당 3.49달러를 기록해 전국평균보다 6센트가 높았다.
워싱턴주나 시애틀지역 평균 가격대와 전국평균 가격대의 차이도 한 달 전에는 적게는 갤런당 20센트, 많게는 30센트나 났지만 현재는 많이 줄어든 상태다.
전문가들은 차량운전이 크게 늘어나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다가오는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교전이 확대되면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고 있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가솔린 소비자 가격도 다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워싱턴주의 지역별 가솔린 가격은 타코마지역이 갤런당 3.42달러로 가장 쌌고, 트라이시티스 지역이 갤런당 3.65달러로 가장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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