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등 5개 대형은행 부실 모기지 보상합의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한 5개 대형 은행이 부실 모기지 보상에 합의한 가운데 이를 통해 워싱턴주에서만 ‘깡통주택’ 소유주 7,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웰스 파고, 시티그룹, 앨라이 파이낸셜 등 5개 금융기관은 주택이 압류됐거나 압류될 위기에 처한 전국 200만 가구에 대출금 경감이나 이자율 인하에 260억 달러 규모의 혜택을 주는데 합의했다.
워싱턴주 모기지보상 합의운영국(OMSO)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들 5개 대형은행은 워싱턴주에서 4억 1,700만 달러에 이르는 모기지 원금을 삭감하고 4,900만 달러를 투입해 ‘깡통주택’ 소유주 844명에게 재융자를 승인했다. 또 600만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차압 당한 주택소유주들의 이사비용으로 지원하거나 차압된 일부 주택을 장애군인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이들 5개 은행의 보상합의로 워싱턴주 ‘깡통주택’ 소유주들은 1인당 평균 7만 4,076달러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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