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여성모임, 12월 2일 머킬티오서 송년모임
본보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첫 성금 500달러 전달
‘친목과 봉사’를 표방하며 시애틀지역 한인여성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출범한 ‘우정회’가 아름다운 송년 모임을 마련하고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우정회는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머킬티오 커뮤니티 센터(304 Lincoln Ave, Mukilteo, WA 98275)에서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한해 동안 뜻을 함께 했던 남녀 후원회원들은 물론 우정회 동참을 원하는 한인들을 초대해 감사를 나누는 자리이다.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정성으로 마련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시애틀 7080 기타 동호회’가 출연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조애미 총회장과 신선미 회장은 20일 본보를 찾아 “우정회는 쉽지 않은 이민생활을 하면서 나와 남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며, 아름다운 삶을 함께 가꿔가자는 취지로 지난해 결성됐다”고 설명했다. 우정회는 이 같은 취지에 따라 매월 한차례씩 모여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남을 돕는 봉사 활동을 해왔다.
특히 한국 효경노인복지원과 본보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등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 앞장서왔고, 시애틀통합노인회를 찾아 점심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통해 시애틀지역 중견단체로 발돋움했다.
웨스턴 워싱턴대학 김형찬 교수 부인인 김광옥씨가 고문으로, 장태수 전 쇼어라인 시의원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 전 의원의 부인인 장명애씨가 기획부장을 맡아 주축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조 총회장과 신 회장은 “우정회에 동참하고 싶은 한인여성이나 우정회 활동을 지원해줄 남성 후원회원 가입을 적극 환영한다”며 “좌석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송년모임 참석 희망자들은 예약(425-445-3132)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정회는 추수감사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2~2013년 본보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의 첫 성금으로 500달러를 기탁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