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제7기 청소년축구교실이 25일 개강했다.
전문 강사진이 체계적으로 개인기와 팀워크를 지도하는 축구교실은 지난 2008년부터 뜻있는 축구인들에 의해 시작돼 꾸준하게 축구 영재를 발굴하고, 한인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10세 미만(U-10) 초등부와 13세 미만(U-13) 중등부, 14세 이상 고등부로 나눠 내년 3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9시 30분 제섭 소재 실내 축구장인 사커돔에서 진행된다. 첫날 강습에는 40여명이 참가, 기본 동작을 배웠다.
코암 사커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청소년축구교실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영길)가 주관하는 축구교실은 제1기 출신인 김동선 군을 비롯 카메룬 출신으로 1990년대초 이탈리아 AC 페루자에서 프로선수로 뛴 루크 타시, 박상준 위원과 김진영(미국명 에드워드 김)씨가 강사를 맡았다.
박 위원은 “축구교실 출신들로 구성된 어린이팀은 올해 처음으로 하워드카운티 청소년 축구리그인 SAC의 12세 미만(U-12) 부문 봄리그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 결과, 8전 전승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성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겨울에는 실내 축구교실, 봄부터는 야외 연습 및 리그 출전을 통해 연중 내내 청소년들을 지도할 것”이라며 “효과가 높은 개인교습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천희 위원은 참가자를 계속 모집 중이라며 축구 꿈나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등록기간은 12월 2일까지, 참가비는 170달러이다.
문의 (443)831-9285
장소 Soccer Dome,
7330 Montevideo Rd.
Jessup, MD 20794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