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 반 데 바르트도 같은 부위 다쳐 3주 아웃
지난 17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라파엘 반 데 바르트의 축하 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부상으로 27일 경기에 결장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골잡이 손흥민(20)이 허벅지 부상으로 27일 벌어지는 샬케04와의 홈경기에 결장한다.
함부르크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23일 뒤셀도르프와의 2012-2013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0-2패)에서 오른쪽 허벅지 염좌 부상을 당했다며 27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샬케04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6골을 터뜨리며 팀의 해결사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부상으로 한 경기 쉬어가게 됐다. 함부르크 구단은 손흥민이 다음 달 2일 볼프스부르크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끄는 베테랑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도 같은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섬유가 파열돼 3주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당시 후반 30분 교체됐던 판 더 파르트는 검사 결과 다음달 중순에야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데스리가가 다음달 15, 16일 경기 후 리그가 한 달 가량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반 더바르트는 사실상 올해 안에는 복귀가 어려워졌다.
분데스리가 10위(5승2무6패·승점 17)로 상위권 도약에 갈 길이 바쁜 함부르크는 손흥민과 반 더 바르트가 모두 빠진 악재 속에 리그 3위(승점 24) 샬케와 맞서게 돼 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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