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갠슬러 메릴랜드주 법무장관은 25일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서재홍)가 마련한 부당 차압 주택 설명회에 참석, 지난 1월 49개주 검찰 및 연방정부가 5개 대형 은행과 합의한 내용을 설명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티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컨트리와이드), 웰스 파코(와코비아), JP 모건 체이스(WaMu) 및 Ally(GMAC) 등 5대 은행에서 융자를 받은 사람은 융자재조정, 재융자 또는 현금보상을 받을 수 있다.
5개 은행은 피해를 당한 주택 소유주들에 대한 보상금으로 메릴랜드에 총 9억5,700만 달러를 지급키로 합의했다.
모기지 지급이 밀린 사람은 융자 재조정을 통해 원금을 삭감 받고 모기지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모기지 지급은 밀리지 않았지만 지난 수년간 집값 하락으로 깡통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
서재홍 한인회장은 “집을 부당하게 차압당한 한인들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내년 1월에는 건강보험 피해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법무장관실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410)528-8662, 1-888-743-002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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