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개신교 작가 필립 얀시의 에세이 13편을 엮은 책 ‘단단한 진리’가 나왔다.
1982년 출간된 책을 오늘날 상황에 맞게 전면 개정해 한국어로 펴낸 것으로 미국보다 먼저 출판됐다. 저자는 복음주의 계열 개신교잡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의 총편집자를 지냈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등 20여권의 책을 쓴 인기 작가다.
그는 한국 독자에게 쓴 머리말에서 "한국 교회는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반면교사로 삼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심정으로 서구 크리스천들의 성공과 실패를 가감없이 기록했다"고 말했다.
1부는 크리스천이라면 언젠가는 부닥치게 마련인 인류가 겪는 고통, 자유의 한계 등의 문제를 다뤘다. 2부는 언론인의 눈으로 교회의 활동을 지켜봤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글을 모았다. 3부는 예술과 관련한 글로 엮었다.저자는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말과 글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 예술 분야에서도 복음에 반응하는 새로운 루트를 탐색하고 개척해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겼다.최종훈 옮김. 포이에마. 3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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