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 예배
▶ 2일 교회 설립 예배
최근 한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월넛크릭 ‘라스모’(Rossmoor)지역에 한인교회가 개척됐다.
샌 리앤드로에 있는 실로암교회의 김용배 담임 목사는 “월넛크릭 라스모타운내 지교회를 개척하고 오는 2일(일) 오후4시 설립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미주성결교단 소속의 실로암교회는 지난 7월부터 타운내 건물을 빌려 동 교회 출석교인과 함께 예배를 드려오다가 교인이 꾸준히 늘어나자 교회 창립 예배를 드리게 됐다.
라스모교회는 타운내 거주하는 영어권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동시 통역 예배로 드리게 된다고 밝히고 영어권 거주자들의 많은 참석도 기대하고 있다. 실로암 라스모교회의 주일 예배는 매주일 오전9시에 드리게 된다.
55세 이상 은퇴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월넛 크릭 라스모타운은 전체가 6,500가구로 현재 한인거주자는 12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모 타운에 살고있는 한 모씨는 “3년전 자신이 입주할때는 한인이 40명이었는데 3년이 지난 현재 12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주택가격과 골프코스와 수영장, 운동시설등이 잘 갖추워져 있어 한인 입주자가 계속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타운내 거주하는 한인들은 모임을 결성하여 여름에는 피크닠,겨울에는 성탄절 행사를 갖고 있다.
실로암교회는 오는 2일 열릴 설립 예배에 많이 참석,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창립 예배 장소: Las Trampas(라스모 타운내)
3400 Golden Rain Rd. Walnut Creek. CA 94595
문의 (510)468-5999(김용배 목사). (925)588-4356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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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넛크릭 라스모에 지교회를 개척한 샌 리앤드로 실로암교회의 예배 모습.앞줄 맨 오른쪽이 김용배 담임 목사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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