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2010년 14%↓… 미 전체출산율 사상 최저
미 여성들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으며 이는 이민자 여성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 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사전문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29일 공개한 ‘미국 여성 출산율 변 화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미 여성들의 출산율은 역대 최저 수준 인 64.0을 기록했으며 미국 태생 여 성에 비해 이민자 여성의 출산율 하 락폭이 훨씬 컸다. 출산율은 여성들 의 주 가임연령대(prime childbearing age)인 15∼44세 여성 1,000명 당 출산건수를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2010년 미 전체 여성 출산율은 8% 감소했 다. 하지만, 미국 태생 여성 출산율 은 6% 감소에 그친 반면, 외국 태생 이민자 여성의 출산율은 14%나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이민자 여성 들이 미 출산율 하락세를 이끌고 있 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멕시코 태생 이민자 여성들 의 출산율은 무려 23%나 급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1990년 이민자 여성의 출산율은 112.8로 미국 태생 여성 출산율 66.5 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으나 2010 년 출산율은 이민자 여성 87.8, 미국 태생 여성 58.9로 나타나 출산율 격 차가 좁혀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90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 를 이어왔던 이민자 여성들의 신생 아 출생 건수는 지난 2007년 106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급락세가 이 어져 2010년에는 93만명선으로 하 락했다. 인구 전문가들은 이민자 여 성들의 출산이 크게 줄고 있는 것은 주로 빈곤, 실업률 등 경제적인 요인 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