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주정부, 3% 고정 이자율에 최대 10만달러 최장 10년 융자
낡은 세탁장비를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낮은 이자율로 융자받아 새 기계로 교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버지니아 중소기업융자청(VSBFA)과 워싱턴한인세탁협회(회장 안용호)는 29일 낮 애난데일의 세탁협회 회관에서 버지니아 소기업 환경준수 보조기금 융자 설명회를 갖고 한인 세탁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중소기업 융자청에 따르면 버지니아 소기업 환경준수 보호기금(ECAF)은 대기 오염 예방을 위해 연방 대기 청정법에 따른 세탁소나 농가 기계 구입과 건물 수리비를 지원하는 기금이다.
신청 자격은 버지니아에서 250명 이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업체이며, 융자 금액은 업소당 최대 10만 달러,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이자율을 고정 3%, 신청 수수료는 30달러이다.
융자가 가능한 경우는 페인트 분사 기구, 세탁 기계나 장비, 개스 펌프 방출 제어 시스템, 인쇄장비, 트럭 및 버스의 보조 엔진 등이며 환경청(DEQ)의 제재를 받았거나 신규 사업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현재 사용중인 기계들을 위한 재융자 비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애나 맥클레이 프로젝트 파이낸스 매니저는 “이번 융자는 신청 서류가 단 2장에 불과하고 이자율도 매우 낮는 등 융자 조건이 매우 좋다”며 “융자 가능한 기금이 남아 있는 동안만 접수받는 만큼 선착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세탁협회 안용호 회장은 “협회에서는 그동안 버지니아 정부와 꾸준한 유대를 맺고 이런 프로그램을 소개해왔지만 지난 5~6년간 중단됐었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됐다”며 “특히 신청서 작성과 제출을 협회에서 돕는 만큼 회원은 물론 세탁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융자청 애나 맥클레이 매니저, 송 박 보드 체어맨, 액세스 내셔널 뱅크 송원주 시니어 VP, 세탁협회 안용호 회장, 한동철 이사장이 참석했다.
문의 (703)608-0149 안용호 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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