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캔튼 미시간에서 2012 미드 웨스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버지니아의 김소원 선수(16)가 주니어 디비전(14-17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소원 선수는 올해에만 전국 규모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태권 기대주로서의 성가를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중미 국가에서도 많은 대표급 선수들이 참가, 열전을 벌였다.
김소원 선수는 결승에서 코스타리카 주니어 대표선수를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 선수는 시니어 디비전(18-32세)에도 출전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코스타리카 대표로 출전했던 하이너 선수와 맞붙어 5-7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주니어 선수로 선정된 김 선수는 샌틀리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버지니아 태권도협회 회장 김한규 관장의 장남으로 현재 2012년도 미국 주니어 대표팀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7월 열린 전미 내셔널 챔피언십 및 주니어 내셔널 팀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8월의 유에스컵 선수권대회에서도 페더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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