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스매쉬(SMASH)가 4일 일본 투어 도쿄 공연을 펼쳤다.

스매쉬는 이날 시부야 악스에서 히트곡 ‘두잇두잇(Do it Do it)!’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 뒤 ‘트루 러브(TRUE LOVE)’ ‘바운스 업(Bounce★up)’ 등 일본에서 발표한 대표곡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섯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라이브도 준비해 색다른 재미를 선물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지난달 국내에서 공개한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지킬게’를 선보였다.

스매쉬는 "한국 활동이 많았는데도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일본 활동도, 한국 활동도 더욱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3일 오사카 빅캣에서 시작한 스매쉬의 일본 투어는 도쿄 공연에 이어 5일 나고야 다이아몬드홀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일본 공식 사이트(smashjapan.com)에 따르면 스매쉬는 22일 시가현(滋賀) 오츠시에서 크리스마스 라이브 앤 토크쇼를 열고 23일에는 도쿄의 산리오 퓨로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도 마련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