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캐롤’, ‘메시야’ 등 연말까지 이어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각종 Holiday Day 공연들이 베이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디킨즈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롤’, 차이코프스키의 시즌 발레 ‘호두까기 인형’, 헨델의 ‘메시야’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샌프란시스코 ‘워 메모리얼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 오클랜드 파라마운트 극장, 버클리 젤러바흐 홀 등에서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이 12월 7일부터 12월28일까지 SF 워 메모리얼 오페라 하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며, 버클리와 산호세에서도 크리스마스 주간을 전후,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1월 30일부터 SF 아메리칸 컨서바토리 극장(A.C.T.)에서 펼쳐지고 있는 디킨즈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음악과 발레를 곁들여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시즌 명작으로, A.C.T.가 지난 1976년부터 36년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때마다 펼쳐오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에 더하여 음악과 춤은 물론 특수 무대 기법으로 유령의 출연장면 등 환상적인 무대 장면이 가득하며SF에서만 1천회 공연을 돌파했고, 1백여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무대는 토니상 수상자 John Arnone , 의상 Beaver Bauer 음악에 Karl Lundeberg 등 종합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은 성탄 시즌에 가장 널리 연주되는 헨델의 ‘메시아’공연이 12월 13일 부터 3일간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펼쳐진다. 1741년에 작곡된 이 합창곡은 근 3백년 가까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공연되는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로서 이번 공연은 Ragnar Bohlin씨가 지휘를 맡는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공연은 뭐니뭐니해도 SF 발레가 펼치는 ‘호두까기 인형’.
이 작품은 1944년 SF 발레에 의해 미주 초연됐는데 선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키며 곧바로 크리스마스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SF 발레가 펼치는 세계적인 춤, 화려한 무대는 매년 전세계 각국에서 TV로 방영될 만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정평이 높다. 베이지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크리스마스 공연의 스케쥴은 다음과 같다.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 샌프란시스코 발레
▶기간 : 12월 7일-12월28일
▶장소 : SF 워 메모리얼 오페라 하우스(301 van Ness Ave. S.F.,,)
▶티켓 예매 : www.sfballet.org
- 발레 산호세
▶기간 : 12월8일-12월23일
▶장소 : Center for Performing Arts(40 North 1st St. San Jose,)
▶티켓 예매 : www.balletsj.org
- 마크 모리스 댄스 그룹
▶기간 : 12월14-12월23일
▶장소 : 버클리 대학 내 젤러바흐 홀
▶티켓 예매 : www.calperformances.org
- 오클랜드 발레
▶기간 : 12월22일- 24일
▶장소 : 파라마운트 극장(2025 broadway Oakland,)
▶티켓 예매 : www.oaklandballet.org
▷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기간 : 12월13일-12월15일
▶장소 :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 (401 Van Ness Ave. S.F.,)
▶티켓 예매 : www.sfsymphony.org
▷ (SMUIN 발레단) 크리스마스 발레
▶기간 : 12월14일-12월23일
▶장소 : Yerba Buena Center(701 Mission St. S.F., )
▶티켓 예매 : www.smuinballet.org
▷ 디킨즈 ‘크리스마스 캐롤’
▶기간 : 11월30일-12월24일
▶장소 : 아메리칸 컨서바토리 극장(A.C.T.)(30 Grant Ave. S.F.,)
▶티켓 예매 : www.act-sf.org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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