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제 35대 회장을 역임한 강성권(66, 사진) 박사가 KBS 한국방송공사가 선정한 ‘제17회 KBS 해외동포상’ 과학기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IBM 연구소 수석연구원인 강 박사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KSEA 회장을 역임했다. KBS 해외동포상은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해외동포를 발굴 수상하며 수상자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사회봉사, 특별상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된다.
강 박사는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73년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포스닥 연구 활동 후 스티븐스 공과대학에서 재료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강 박사는 재료공학분야의 유명 연구소인 인코 리서치 센터 수석연구원을 거쳐 84년부터 지금까지 IBM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전자 재료분야에서 미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로 인정받고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강 박사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미주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초 열리며 수상자들의 업적은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 제작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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