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 8일 연말 자선음악회‘더 콘서트’
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자선음악회를 연다.
8일(토) 오후 6시 엘리콧시티 소재 하워드고교에서 열리는 ‘더 콘서트(The Concert)’는 하워드한인회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연례행사. 첫해에는 장애우 및 독거노인을 도왔고, 올해는 자폐(Autism) 아동을 위한 기금을 모은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하워드자폐협회에 전달된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한인사회뿐아니라 중국인 커뮤니티도 참여, 다민족 사업으로 확대된다. 콜럼비아 소재 중국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인과 중국인과 함께 다른 인종 음악가들이 함께 꾸미는 다문화 음악제로 펼쳐진다.
특히 벧엘교회 청소년 40여명으로 구성된 임마누엘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제이 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들을 들려준다.
찰리 성 회장은 “지금 이 순간 내 곁에서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서로 마음을 열고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하워드한인회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업에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악회 입장권은 10달러 혹은 20달러이다.
문의 (410)461-1728
장소 8700 Old Annapolis Rd. Ellicott City, MD 2104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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