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의 진행자인 배우 한혜진을 푸른미디어상 언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민우회는 "출연자들의 말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적재적소에 날카로운 질문을 함으로써 시청자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며 "동시에 출연자를 깎아내리거나 비속어 또는 거친 말을 사용하지 않아 보는 이로 하여금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1998년 제정된 푸른미디어상은 지난 1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작품과 모범적인 활동을 한 방송인에게 수여한다.
올해 가족상은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EBS ‘다큐프라임-놀이의 반란 편’, 청소년상은 ‘SBS스페셜-기적의 하모니 편’, 특별상은 MBC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에 각각 돌아갔다.
어린이상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여성민우회는 "이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 소홀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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