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두가 형제자매,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 전파”
새크라멘토에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참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에덴 선교 공동체가 탄생했다.
‘선교 공동체’라는 조금은 특별한 이름을 선택한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목자는 목사라는 직함이 아닌 모두가 형제 자매로 돌아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이유신 형제<사진>이다.
에덴 선교 공동체는 지난 1월 8일에 Elk Grove 지역의 한 농장에서 시작됐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던 그 형상 곧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신 참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고 천국의 백성에게 주시는 샬롬의 복을 누리며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에덴 동산을 통해 각 종 열매맺는 나무와 채소를 첫 남자와 여자에게 주시고 경작하여 마음대로 먹게 하신 것처럼, 이 공동체의 농장에도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각종 실과나무를 심었다.
온실을 비롯한 채소밭에는 유기농 채소를 심었으며, 수확량이 많아지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사람들이 와서 쉴 수 있는 휴식의 동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유신 형제는 에덴 선교 공동체가 지양하는 4가지목표는 첫째, 지역사회의 아직 예수님을 모르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 또는 신앙생활을 그만둔 사람들에 대한 복음 전도, 둘째,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자, 궁핍한 자, 소외된 자를 찾아 그리스도의 구속적 사랑을 나누는 섬김, 세째, 차세대 신앙을 위한 지도자의 양육과 그들을 위한 범 새크라멘토 Community Church의 개척과 지원, 네째 국외의 불우 아동 돕기와 선교지 지원 등이라고 말했다.
이유신 형제는 "교회라는 명칭 보다는 ‘공동체’라고 이름한 것은 전통적인 교회의 조직이나 기관의 구조를 탈피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 또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가 된 한 가족으로, 서로 사랑하고 우애하며 서로의 필요를 돌아보고 짐을 져주므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삶으로 실천하는 모임인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사, 장로, 집사의 호칭을 쓰지 않고 모두 형제 자매로 부르도록 하며, 누구도 보수를 받지 않고 성령께서 각 자에게 주신 은사대로 충성스럽게 그리고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서로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고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주일에만 드리는 종교적 행사가 되는 것을 지향하기 위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그 뜻대로 순종함으로서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 곧 삶으로서의 예배를 강조했다.
그리고 매 주일 오전 10시에 드리는 공동체 예배에서는 성경의 깊은 진리를 깨닫고 영혼의 갈증을 만족케하는 생수가 되며, 삶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이 각 자의 삶 가운데서 구체적으로 체험되는 간증을 나누며, 서로의 기도 제목과 삶을 구체적으로 나누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 후에는 제자훈련(영성훈련)을 통해 각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새 사람으로 변화되어 새 언약의 축복, 곧 자유와 치유, 안식과 평안, 풍성한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삶, 능력있는 삶을 누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형제는 ‘선교’가 교회 존재의 본질인 것을 깊히 인식하고 헌금의 70%를 복음증거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형제는 "점차 어두워가는 세상 가운데서 고통받고 힘들 때, 이 곳 에덴 동산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며 안식하는 기도의 처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기에, 내년 1월부터는 지역사회에 널리 개방될 것"이라며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에덴 선교 공동체의 목사로 섬기는 이유신 형제는 30년간 UC Davis의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했다.대학에 재직 중 버클리의 루터란 신학교 (신학 석사)와 미국장로교 샌프란시스코 신학교 (목회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2004년에 미국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에덴 선교 공동체 주소 10140 Freeman Road, Elk Grove, CA 95624, 전화번호는 1-530-902-0562.
<장은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