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쌀과 라면 나누기
▶ 자선냄비통해 모금
연말연시를 맞아 서니베일의 구세군 은혜 한인교회(담임 이주철 사관)에서는 불우이웃돕기 기금 모금을 위해 자선냄비를 시작하였다.
서니베일과 마윤틴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구세군 은혜 한인교회는 매년 세이프웨이와 같은 마켓 앞에서 모금행사를 해왔는데 점점 줄어드는 마켓들로 인해 올해는 20개의 마켓 앞에서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에 나서고있다.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전액 일년동안 사회사업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구세군에서는 등록된 가정들에게 정기적으로 식품을 공급하고 특별히 전기 전화요금을 내지 못하는 저 소득층 가정과 아파트 렌트비를 못내어 쫏겨날 처지에 있는 가정들을 돕고있다.
특별히 연말에 저소득층 가정과 회사들을 연결시켜주는 Adopt Family 가족들에게는 잊지못할 기억이 되기도 한다. 가족 모두가 성탄절에 받기 원하는 선물을 적어내면 구세군에서는 기부자를 찾아 연결 시켜준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일년에 한번 하는 봉사임으로 가급적 원하는 선물을 구입하여 전해준다.
이주철 사관은 “평상시 갖고 싶어했던 컴퓨터, 자전거와 같은 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가족을 보면서 수고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외 기부받은 장난감이나 선물은 자녀들에게 선물을 사 줄수 없는 가정을 위하여 연말에 나누어 주고있다.
선물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나이에 맞는 것을 직접 골라 포장하여 자녀들에게 나누어 준다. 장남감 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추리로 장식한 기차가 구세군 악대를 싣고 출발하여 기차역마다 정차하며 공연을 한다. 그때 지역 주민들은 장남감을 구세군에 전달하고 노래와 악대들의 연주 공연을 즐긴다.
구세군 은혜한인교회는 특별히 한국마켓 앞에서 모금된 자선냄비 기금은 전액 한인 사회로 환원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인 사회를 저소득층으로 분류하기 보다는 연말을 맞이하여 사랑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하여 사랑의 쌀과 라면 나누기를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있다. 혼자 사시는 독고 노인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일일히 찾아 나서기는 힘들지만 교인들이 직접 찾아 전달할 계획이다.
구세군은 비가 자주 오는 날씨로 인하여 작년보다 기금액이 줄어들것으로 우려가 됨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쌀과 라면 나누기 기금 보내실곳: The Salvation Army Sunnyvale Corps
1161 S Bernardo Ave Sunnyvale CA 94087. 문의 (408)480-3171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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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해 구세군 은혜교회가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구세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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